2010년 신랑을 돕기위해 컴맹인 제가 쇼핑몰을 오픈합니다, 제나이 31살
사진에 글씨하나 적는것도 모르는제가 100일된 둘째를 데리고 컴퓨터학원을 다닙니다,
첫주문을 들어왔네요 ! 소리를 지르며 너무 좋아했습니다,
첫째가 5살 . 두아이를 택배박스에 넣어두고 일을 했습니다,
전국에 있는 분들이 저희쌀을 사주심이 마냥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없는 저는 많은 상황들을 고객님들과 겪으며 성장해 나갑니다,
경험만큼 중요한 발전은 없는것같습니다,
고객님들의 소리에 귀기울이니 제가 쇼핑몰 운영에 대한 방향이 잡아졌습니다,
좋은 소리는 지키기위해 .안좋은 소리는 다시는듣지않기 위해 ,똑같은 실수는 절대 안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쌀과 현미 쌀눈쌀,,신랑이 도정해주는 쌀만 판매하다 잡곡수가 늘어갑니다,
고객님들이 주문하실때 한꺼번에 편하게 구매하시길 바라심에 농가어르신들의 콩도 수매하
고 깨도 사드리고좋은쌀이 있으니 이쌀로 떡국을 만들어 설을 보냄이 어떨런지,
근처 떡공장에가서 떡을 만들어 전해드립니다,
너무도 감사하게 많은 분들의 주문이 이어지면서 한해두해 양이 더욱 많아집니다,
현미를 농산물이 아닌 지지고 볶아 주전부리를 만들고 미숫가루를 만들고 다양한 가공품이
많아집니다, oem업체는 작은 양을 만들어 주지않습니다,
한번보내면 1톤이 기본인데, 점점 유통기한내 소비하지못하는 제품이 생깁니다,
하지만 더큰 고민은 바로만든 제품은 고소한데, 유통기한내 맛이 좀 변질됨을 알게됩니다,
또한 저희가공업체에 저희좋은 원곡을 전해서 완제품으로 전해지는데 ,
우연한 기회가 저를 멘붕~~으로만들면서 아! 내가 직접하지 않으면 좋은 저희제품으로 만
듭니다,라고 말할수 있는게 맞나?또한 임가공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겪고 아!직접 만들어 보자 ! 기술은 없지만 좋은 원곡을 믿어보자!
라는 무대뽀? 정신으로 가공공장을 짓습니니다,
떡공장을 먼저 지엇습니다, , 이를 지켜보신 논산관계자 분들이 더 열심히 잘해보라고 도움을
주셔 해썹지원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곡물을 직접 가공하는 가공업까지도 도전해 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일부 제가 하지못하는 제품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거의 모든 제품은 조금씩 매일 만들어 고객님들께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8년 말이 8년이지만 9년차인거지요 제나이는 39
30대를 쌀집아줌마에 바쳤습니다, 그사이 2번의 출산을 더해 지금은 아이가 넷입니다,
아이를 돌보며 꾸려나감이 쉽지않지만 더욱 집중해봅니다,
아이들이 자꾸 남손에 맡겨지고 5살이었던 큰아이는 13살이 되어 사춘기까지,
근데 저희 아이들은 쌀집아줌마인 저를 어디가면 자랑을 합니다,